[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코로나19로 방과후아카데미의 임시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8일까지 각 가정에서 화상으로 진행하는 랜선클래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화상수업 '랜선클래스'시행 모습 [사진=포천시]이 기간 중 아름드리 참가자에게 교과학습 및 시험대비 특강을 지원하며, 매주 금요일은 칼림바 배우기, 제헌절기념 아름드리 법전 만들기, 수학교구대회 등 아름드리 지도자들이 직접 지도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줌 라이브를 통해 실시한다.

온라인수업을 받은 한 청소년은 “화상을 통해 친구들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온라인으로 하는 체험활동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부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업 기간 중에도 긴급복지지원, 온라인 수업 등의 지원으로 자녀들이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교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실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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