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명, 경기 9명 등 수도권에서 16명 확진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이 중 해외 유입 확진자만 19명이다. (뉴스케이프 자료사진)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해외 유입 확진자만 19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명 발생해 총 1만 3512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78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격리 중인 확진자는 45명 줄어든 94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명, 경기 9명 등 수도권에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지역 감염 사례는 서울 7명, 경기 4명 등 11명이다. 경기 5명은 해외 유입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광주와 대전에서 각각 1명씩 발생한 확진자는 해외 유입 사례다. 그 외 충북 1명, 전북 2명의 지역 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는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43명은 검역단계에서 18명,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2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정 유입국가는 미국 4명, 멕시코 3명, 영국 2명, 터키 2명, 아프리카 1명, 필리핀 16명, 우즈베키스탄 9명, 카자흐스탄 3명, 방글라데시 1명, 인도 1명, 일본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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