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국민관광지 내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전경 [사진=동두천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됐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인증기간은 2년으로, 2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하며, 평가 인증기관은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의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2002년 개관이래, 매년 다양한 특별전 개최 및 벚꽃맞이 야간개장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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