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동두천 큰시장, 중앙시장, 세아프라자, 5060청춘로드, 어수로상점가, 생연로음식문화거리가 공동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 12일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동두천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경품추첨행사 모습 [사진=동두천시]

지난 17일간 “페이백 행사”와 “덕분에 릴레이”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인 12일에는 경품추첨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기간 동안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페이백 행사는 약 3,400명의 고객이 혜택을 봤으며, 행사기간 내 목표매출액을 달성할 경우, 코로나19로 고생한 관내 경찰서 등에 생필품을 지급하는 행사인 “덕분에 릴레이” 행사도 목표액을 초과하며 성공하였다.

이날 경품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고객이 참여하지 않는 비대면 추첨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투명한 추첨 진행을 위해 경찰관이 입회하에 진행되었고, 현장 녹화영상은 유튜브에 올라갈 예정이다.

동두천 큰시장과 중앙시장은 “덕분에 릴레이” 행사를 위해 시장별 6천만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였는데, 동두천 큰시장은 목표 매출액 6천만원에서 1억원을 초과한 1억6천만원을 달성하였으며, 중앙시장은 1천5백만원을 초과한 7천5백만원을 달성하였다. 상인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많이 고생한 관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아동센터에 각 1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물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대한민국 동행세일 경품추첨행사 모습 [사진=동두천시]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함께 협력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통해 보여줬다.”며,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코로나19지만, 지금처럼 협력하고 배려하는 동두천시민들의 의지가 있다면, 잘 해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참여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