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경기도 주관 2020년 시·군별 마을공동체 거점공간 조성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의정부시 로고 [사진=의정부시]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공동체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마을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되며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의정부시가 조성할 거점공간은 의정부2동 청사로 사용되던 건물 3층으로, 지하철 1호선 및 경전철 의정부역 인근이라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사업비 7000만원을 도비로 지원받아 시설 보수공사와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1월 경 거점공간을 개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선 마을공동체 회의, 모임, 교육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지역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소통-공유가 이뤄진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 “거점공간이 민관 협치로 마을문제를 해결하고 개선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실행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체 거점공간 조성 사업은 상반기에 3개 시군이 선정되고, 이번 2차 공모에서 의정부, 안산, 의왕이 선정돼 총 6개 시군이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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