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은영 기자] [뉴스케이프=김은영 기자]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각종 개발이 이어지고 있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에 ‘시화 MTV 파라곤’ 656가구에 대한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도 시흥시 시화지구 MTV 공동 1블록에 짓는 ‘시화 MTV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59㎡ 타입 318가구와 전용 84㎡(A,B) 2개 타입 338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는 시화 MTV 거북섬 레저단지(예정)와 인접해 편리하게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천~안산 구간의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광역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는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으며 시화 MTV 일대에는 해양레저 클러스터가 구축된 곳이다.

‘시화 MTV 파라곤’이 들어서는 시화 MTV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일원 시화호 북측에 위치한 간석지를 활용해 만든 택지지구로 약 996만㎡ 면적에 연구개발 및 유통 시설 외에도 상업과 주거 기능을 갖춘 21세기형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시화 MTV 인근에 있는 배곧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고 대부도와 함께 시화 MTV 일대는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로 선정되면서 첨단산업·벤처·연구개발 등 지식기반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화 MTV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약 7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약 9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화 MTV로의 인구 유입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 업계는 전했다. 

이 외에도 시화 MTV 거북섬을 의료관광 가족을 위한 휴양시설로 설계하고 반달섬과 함께 문화관광 특화지구로 개발해 ‘월곶동 일대∼V-city∼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시흥스마트허브∼거북섬’을 잇는 ‘시흥 바이오 메디컬 밸리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이 지역 교통 상황을 살펴보면 2025년 개통되는 총연장 6.55km의 오이도연결선인 트램은 오이도를 종점으로 하고 있어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고, 오이도역에서 한양대에리카캠퍼스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6.2km의 스마트허브노선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시화 MTV 파라곤’은 강남 명품으로 잘 알려진 ‘파라곤’ 아파트만의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모든 가구에 최적의 자연 공기 순환 구조인 맞통풍 설계를 적용하고 3면 개방형과 4베이 판상형(전용 59㎡)의 특화 평면을 통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또한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광폭거실을 도입하고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을 두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부티크가든, 가든 팜, 잔디 마당 등 테마별 조경 시설을 조성하고 단지 내에서는 공원이나 바다도 조망이 가능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시화 MTV 파라곤’은 라인건설이 시공을 맡고 동양건설산업이 CM(기술지원 및 품질관리)을 맡아 진행한다.

오는 24일에 문을 여는 ‘시화 MTV 파라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580-1에 마련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동시에 운영하며 실물견본주택의 경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