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대비 주문

[뉴스케이프 양상현 기자] [뉴스케이프=양상현 기자]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은 23일 “현재 우리나라는 전시(戰時)행정상황이다. 우리는 최후저지선에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대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했다.[사진=포천시]

이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 △방치 폐기물 및 불법투기 근철 대책 △도로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 방안 △여름철 수해 예방 대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준비가 돼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다’는 유비무환(有備無患)의 포천을 강조했다. 방역과 민생지원을 빈틈없이 하면서도 도시재생 등 지역의 미래를 위한 일에 읍면동장이 앞장 설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군부대 내 집단감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읍면동장이 현장에 나가 강구토록 했다.

박윤국 경기 포천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긴급 읍면동장 회의를 주재했다.[사진=포천시]

또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추진 중인 희망일자리사업의 신속한 예산 집행과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자 비닐하우스·컨테이너 등 주거취약가구의 전수조사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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