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강우영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뉴스케이프 자료사진)  이라크 건설현장에서 귀국한 근로자 중에서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어 누적 1만 4092명이라고 밝혔다.

이중에서 해외유입은 86명으로, 지역발생이 27명이다.

신규 확진자 유입 추정 국가 및 지역을 보면 이라크(36명)와 러시아(34명)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필리핀(5명), 미국(3명), 프랑스·알제리·일본(각 2명) 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명, 경기 11명, 부산 5명, 인천공항 등 검역에서 8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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