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뉴스케이프=김상기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요즘, 야외 대신 실내 데이트 코스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꺼리는 커플들은 프라이빗한 실내 공간에서 둘 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잡기 위해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이색적인 데이트 코스부터 낮 시간 동안 즐기는 ‘반나절 호캉스’까지 도심 속 다양한 데이트장소가 마련되고 있다. 강남 코엑스 마사지 장소를 비롯해 삼성역 주변 커플 데이트 코스까지 다양한 곳이 연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주중 한정으로 ‘하프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투숙 없이도 오전 8시부터 최대 12시간 객실에 머무르며 호텔 피트니스 클럽, 수영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 패키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인증샷을 남기고 싶어하는 젊은 커플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대 역시 일반 투숙 대비 저렴한 편이라 심리적 만족감이 높은 데이트 코스로 선호된다. 

이 외에도 코엑스는 쇼핑이나 전시, 영화, 공연 등 실내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대신 둘 만의 안전한 데이트 장소를 찾는 커플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서로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데이트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커플관리 코스가 마련된 삼성역 마사지샵에서 특별한 힐링을 느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실내에서 즐기는 데이트 코스인 만큼 방역 안심 서비스를 잘 갖추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코엑스 인근 데이트 코스로 가볼 만한 ‘구동명쾌유마사지 삼성점’은 매일 침구를 교체하고, 매장 방역 및 직원들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건강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시설이나 분위기도 여느 호텔 못지않게 고급스러움을 지향하여 커플들이 이용하기에 용이하도록 배려했다"면서 "앤틱한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에 미니 Bar, 족욕실, 샤워실 등을 두루 갖춰 강남 지역의 품격있는 마사지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방문 고객들은 1인룸, 커플룸, 단체룸 가운데 원하는 방을 선택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의 커플관리 프로그램은 70~100분간 아로마 관리를 접목한 수기요법으로 틀어진 체형에서 오는 결림과 뻐근함 위주로 전신 마사지 관리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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