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한양증권이 7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80,000원을 제시했다.

오병용한양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16년부터 ‘20년까지 4년간 연 평균 약 +26%의 고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으로 그 중에서도 올해는 역대 가장 큰 +51.3%의 매출액 성장이 예상되는 해다."면서 "하반기 미국에서 트룩시마의 급격한 점유율증가가 예상되며, 유럽에서 램시마SC의 본격적인 판매효과가 반영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올해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7,069억원(+51.3%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6,067억원(+60.5%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으로 추정된다. 

오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과 매출액 비율이 수년간 줄어들고 있어, 재고자산 부담도 더 이상 없다는 점도 셑트리온의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내년도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그는 "셀트리온은 내년에는 고농도(40mg/0.4mL) 휴미라 바이오시밀러(CT-P17)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면서 "경쟁사들이 먼저 시밀러를 출시해 퍼스트무버는 아니지만, 고농도버전에서는 독보적 퍼스트무버다."고 설명했다.이어서 "내년도에도 고성장의 모멘텀은 살아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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