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DB금융투자가 8일 쌍용양회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연구원이 발표한 '쌍용양회니까 가증한 실적'이라는 제목의 리포트에 따르면 쌍용양회 2분기 실적은 출하량 감소에서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연구원이 제시한 쌍용양회의 원가율이 전년도 대비 4.4%Psk 개선된 이유는  ① 순환자원처리시설이 가동되면서 유연탄사용량이 감소함과 동시에 폐자원 소각 수수료가 발생했고, ② 탄소배출권 매각에 따른 수익이 발생이다.

조 연구원은 "원가율 개선이 일시적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기존 원가 절감설비인 ESS 및 HRSG 외에 2분기부터 순환자원처리시설이 가동되면서 유연탄 사용량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탄소배출권에 여유가 생기면서 매각 수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2분기에는 1기의 순환자원처리시설이 가동되었지만 3분기 2기, 4분기 1기 등 연말까지 총 4기의 순환자원처리시설이 가동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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