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신영증권이 11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목표 주가 1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 증가, 21.6% 감소한 7,858억원, 22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급식, 식재유통, 일반유통(외식 포함)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4.5%,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문별 영업이익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특히 급식과 일반유통 부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 43% 감소하면서 전사 영업이익 부진을 견인했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식품관련 사업의 실적 부진은 코로나 영향이 가장 컸다."면서 "급식 부문은 고객사 공장 셧다운 등 식수 감소로, 외식 부문은 백화점 객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바트는 B2B, B2C 부문 가구 매출이 모두 호조세를 보여 오히려 코로나 수혜를 입었다."고 서 연구원은 전했다.

서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코로나에 의한 영업환경 악화로 2분기 실적이 부진하였으나 이는 점차 개선되고 있어 실적 역시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 판단한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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