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대신증권이 11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3,500원을 제시했다. 기존 목표가 대비 +35.0%에 해당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231억원(-18%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영업이익 182억원(-22%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을 기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프로젝트인 TICN 2차 양산의 기저효과(865억원), 3차 양산은 4분기 집중돼 있다."면서 "중장기 방산에서 AESA 레이더, KDDX, 정찰위성 관련 매출 증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순현금 4,600억원 보유 중이며 안정성을 바탕으로 성장동력에 투자하는 시점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오버에어 지분 30%(약 300억원) 확보가 에어택시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면서 "페이저솔루션 지분 100%(150억원 투자) 및 저궤도 인공위성 안테나 시장 진입과 AI, 블록체인, 데이터센터, 태양광 등의 투자로 그룹 내 ICT 성장산업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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