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 관련 6명 추가··· 현재까지 총 7명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10일 오전 숭례문 인근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했다. 서울 13명, 경기 19명 등 수도권에서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국내 발생 사례만 35명으로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발생해 총 1만 4714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57명이 격리해제됐다. 이로써 격리 중인 확진자는 3명 줄어든 623명이다. 

신규 확진자 54명 중 국내 발생 사례는 35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3명, 경기 19명 등 수도권에서 32명, 부산에서 3명이 확진됐다.

서울 롯데리아 점장 모임과 관련하여 11일 확진자가 발생한 후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 총 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4명, 경기 3명 등이다. 6일 롯데리아 점장 19명이 모임을 가졌으며,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대문시장에서는 확진자의 배우자 1명 추가 확진돼 총 9명으로 늘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6명이다.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8명, 인도네시아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아프가니스탄 1명(외국인 1명), 미국 3명(3명), 에콰도르 1명(1명), 모로코 1명(1명), 나이지리아 1명, 수단 1명, 세네갈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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