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IBK투자증권이 경동나비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0원을 제시했다.

경동나비엔은 2분기 매출을  1,688억원(+5.4% ),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3.4%p 개선됐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콘덴싱의무화 법안 발효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와 MS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언론기사를 참고하면, 콘덴싱의무화 법안 이후 기술 경쟁이 가능한 동사를 포함 귀뚜라미, 린나이 중심으로 과점화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린나이도 애국마케팅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양사 대비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국내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북미는 한 자릿수 성장을 예상했다. 전분기 29.9%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부진했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내 1위 보일러/온수기 업체인 AOSmith가 북미지역에서 코로나영향으로 8%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 강세를 이어 갔다는것이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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