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민지 기자] [뉴스케이프=김민지 기자]  SK증권이 1일 SK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00,000으로 상향했다.

SK케미칼은 코로나19로 인해 기업 가치가 지속 상승 중이다. 증권사는 최첨단으로 지었으나 가동률이 낮았던 SK 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공장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백신개발 업체들의 매력적인 백신 CMO 업체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가 COVID19 백신 생산을 위해 수주 계약을 체결하였다."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은 2020 년 3 분기부터 생산이 시작되어 백신 실적개선세를 견인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SK증권 실적 개선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보냈다.

이 연구원은 "2020 년 3 분기 백신 매출은 859 억원이 예상되면서 분기별로 사상 최대 실적시현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근거는 아직 COVID19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올해 3 분기에는 독감백신 수요가 전년대비 3 배 증가할 전망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물량이 일부 선생산이 시작되면서 실적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고객사들의 임상 3 상 결과에 따라 추가 수주가 나올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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