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김사업 기자]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도봉구 도봉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창석 기자)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했다. 지역발생은 50명 아래로 떨어져 진정국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3천516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114명)보다 확진자 숫자가 53명 적은 수치이자, 지난 22일(61명) 이후 나흘 만의 두 자릿수 기록이다.

감염 경로별로 보면 지역발생 49명, 해외유입 1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3일(47명) 이후 44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5명, 경기 13명, 인천 1명등 수도권이 총 39명이다. 전날(83명)보다 44명 감소하며 지난 22일(36명) 이후 나흘 만에 50명 아래로 내려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12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자가격리중 서울·경기·대전(각 1명)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399명이 되며 400명에 육박했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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