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명, 인천 4명, 경기 34명 등 수도권에서 51명 확진

[뉴스케이프 이창석 기자]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하며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뉴스케이프 자료사진)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하며 엿새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명 발생해 총 2만 4239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1일부터 엿새째 두 자릿수 확진세를 유지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197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122명 줄어든 173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사례는 66명이다. 서울 13명, 인천 4명, 경기 34명 등 수도권에서 51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전북 9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내국인 3명, 외국인 6명 등 9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 과정에서 5명, 지역 사회에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제1급 감염병 환자 등에 대해 의사 판단 하에 자가 또는 시설치료 허용,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한 이송 등의 조치 근거와 조치 거부 시 과태료 100만 원 이하를 부과하는 법안이 개정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부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정은경 청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코로나 19 사태와 같이 높은 전파력을 가진 감염병 유행으로, 입원시설치료, 전원등의 방법·절차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며, “부족한 의료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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