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신혜영 기자]

대구 남구청이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21일 남구 꿈꾸는 씨어터에서 '랜선-모디라! 청소년이-DAY'를 개최하고 온라인 생중계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대구광역시 남구청은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 지난 21일, 남구 꿈꾸는 씨어터에서 '랜선-모디라! 청소년이-DAY'라는 주제로 공연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 밖 청소년 축제는 남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16년부터 5회째 진행해오고 있으며, 총 100분간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악기연주, 노래, 댄스 공연을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청소년들이 각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공연 및 토크콘서트 영상은 ‘대구남구꿈드림’ 유튜브 채널에도 게시돼있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축제의 연장선으로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을 위해 온라인 신청을 받아 직업체험 DIY 만들기 키트(민화아트, 바구니공예, 벽걸이화분 등)를 택배로 제공한다. 체험키트를 원하는 청소년은 ‘대구남구꿈드림’ 페이스북 채널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신청하고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찾아가는 학교 밖 청소년 축제’에서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걸림돌을 디딤돌 삼아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온라인 행사 문화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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