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광역시 도의원들 간 지역별 그린 뉴딜 정책 현황과 추진계획 공유

[뉴스케이프 김창국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수석부대표가 10월 24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지역주도 지역 중심 그린 뉴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훈(강북2선거구) 수석부대표는 지난 10월 24일 토요일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지역주도 지역 중심 그린 뉴딜’을 주제로 전국 광역시도의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13일 대통령 주재의 전국 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한국판 뉴딜(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안전망 강화)을 지역주도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되면서 지역에서 시작하는 그린 뉴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고 있어 ‘지역주도 지역중심 그린 뉴딜’ 전략의 성공적 설계와 추진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색하고 연대와 협력하기 위해 이상훈 수석부대표 주관으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이유진 박사(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의 '기후 위기와 그린 뉴딜 로컬, 시민, 사회적 경제로 돌아보기' 강연과 유창복 소장의 '포스트 코로나와 로컬 뉴딜' 순으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특강 진행 후 세미나에 참석한 11개 광역시도의회 의원들은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그린 뉴딜 정책의 현황과 주요 추진계획, 건의사항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 그린 뉴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광역시도의회가 광역자치단체,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할 일 ▲광역시도의회간 상설적인 연대와 협력 사항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거나 협력해야 할 일 등 3가지로 나눠 실천적 공동과제들을 마련하고 서로 보완, 공유하여 실행에 옮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세미나는 더불어민주당 K-뉴딜 위원회 그린 뉴딜 분과 소속 김성환, 민형배, 이소영 국회의원이 참석하였으며, 11개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원들 25명과 서울시 관계 공무원 10명이 참석하여,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 위기와 기후재난 시대에 지역 중심 지역주도의 그린 뉴딜 전략의 성공적 설계와 추진을 위해, 전국 광역시도의회 의원들이 연대와 협력의 마음으로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상훈 수석부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 광역시도의원님들의 뜨거운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서울특별시 의회가 앞장서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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