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문화교류가 한・라오스 양국 간의 신뢰 쌓는 밑거름 될 것”

[뉴스케이프 문성준 기자]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이 29일 목요일 강남구 소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한-라오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ON-TACT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이 지난 10월 29일 목요일 강남구 소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한-라오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ON-TACT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한국청소년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한 본 페스티벌은 한국-라오스 청소년의 문화교류와 소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하게 됐다.

본 행사는 서울시 민간 국제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당초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을 초청해 양국의 공연을 교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ON-TACT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더스틴, 홀릭스, 큐빅스, 에딕션크루의 축하공연과 종로구 소재 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모티프 팀의 퓨전퍼포먼스, 전통 국악공연 등 작년보다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라오스 현지 청소년들의 빈자리를 채웠다.

두 번째 치른 행사인 만큼 ON-TACT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끌면서 한류문화를 라오스 현지에 알리는 민간 문화의 외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청소년진흥협회는 행사 이후에도 한국-라오스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문화·예술·공연 등 상호 엔터 문화교류와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라오스 교육청 및 관광청과도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 개최에 도움을 줬던 김춘례 의원은 두 번째 행사에도 참석해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사업을 이어가지 못할까 봐 걱정했지만, ON-TACT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민간 문화교류가 양국 간의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어려운 시국에도 행사를 준비해 준 관계자와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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