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승진 적체 문제와 학교 근무 공무원 직렬 다양함으로 인초래되는 학교 현장 문제점 논의

[뉴스케이프 김창국 기자]

10월 29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이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9일 교육기획위원회 협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고 알렸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직의 승진 적체 문제와 학교 근무 공무원 직렬의 다양함으로 인해 빚어지는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경기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측에서는 인력 확보를 통한 시설관리 센터의 과중한 업무 부담 해결과 기술직군에 대한 상위직 정원 확보 등에 대해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에 정윤경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소수 직렬의 어려움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공무원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윤경 위원장은 “해당 공무원의 기본적인 인권과 권익도 물론 중요한 사안이지만 경기 교육을 위해 근무하는 모든 근무자들은 결국은 우리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각자의 처우만 생각하기보다는 대화와 소통을 통해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현장이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갈등 관계가 지속되기보다는 상생의 자세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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