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성 아프리카부장 면담해 아프리카 내 코로나 영향, 양국의 대 아프리카 지원 현황, 협력 방향 등에 의견 교환

[뉴스케이프 문성준 기자]

외교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이 18일 제8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11월 18일 화요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다카하시 카츠히코(TAKAHASHI Katsuhiko) 일본 외무성 중동아프리카국장과 제8차 한-일 국장급 중동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양국의 대중동 정책, ▲앞으로의 중동 정세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양 국장은 한일 양국이 중동 문제와 관련하여 많은 이해를 공유하며,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국제사회 전체의 안정과 직결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관련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고경석 국장은 이번 방일 계기 모리 미키오(MORI Mikio) 외무성 아프리카부장을 면담, ▲아프리카내 코로나 영향, ▲양국의 대 아프리카 지원 현황, ▲향후 대 아프리카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특히,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국경봉쇄 등 상황에서 아프리카에 체류중인 양국 국민의 출국·귀국 지원을 위해 양측이 협력한 점을 평가하고, 향후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한-일간 중동 정책협의회 및 아프리카 담당 국장 간 협의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국과 일본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양국간 공통의 이익을 증진해 나가는 데 유익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된다.

저작권자 © 뉴스케이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