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철새 도래지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강화

[뉴스케이프 민형준 기자]

경기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일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미지=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11월 17일 경기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11월 25일 밝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검출지점 주변 반경 10km 내 철새 도래지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하고,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방역조치토록 검출결과를 통보했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따르면 H5N8형 바이러스의 고병원성 확인에는 1~2일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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