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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김기덕 감독이 서울성공회주교좌성당에서 영화 <피에타> 제작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

영화배우 김기덕 감독이 해외 체류 중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김 감독이 11일 새벽 라트비아 병원에서 코로나19가 악화해 숨졌다고 발트 지역 언론 델피(Delfi)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으나, 이달 5일부터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 감독은 라트비아 북부 휴양도시 유르말라에 저택을 구입하고, 라트비아 영주권을 획득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김 감독이 주변인들과 연락이 끊기면서 동료들이 현지 병원을 수소문해 김 감독을 찾았다고 한다.

   

김 감독의 소재 확인은 입원 환자 개인정보 보호 규정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양준 집행위원장도 이날 “키르기스스탄의 평론가 굴바라 톨로무쇼바로부터 카자흐스탄에서 라트비아로 이주해서 활동하던 김기덕 감독이 자신의 환갑일 12월 20일을 불과 한 주 앞두고 코로나19로 타계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김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과 베니스, 베를린 등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영화계 거장이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베네치아 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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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11 22: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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