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NS에 자치분권 2.0 시대 의회 앞장 메시지.. 지방분권 주체 시민 위한 열린 의정 다짐

[뉴스케이프 김창국 기자] “자치분권 2.0 시대, 안산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이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의장실에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참여를 위해 사진 촬영에 나선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쳤다.

촬영 후 박은경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 시민중심주의 자치분권 안산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고 쓰인 팻말을 든 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고 메시지를 통해 지방분권 실현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은경 의장이 참여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면서 본격적인 지방자치 2.0 시대가 열리는 것을 기념하고, 주민이 중심 되는 자치분권 실현의 소망을 시민들과 나누고자 진행되고 있다.

박은경 의장이 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유도 실질적인 분권 및 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의회 차원의 다양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고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서다.

시의회가 개정된 지방자치법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선발 등 의회 독립 및 자치분권에 필요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은경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 의회 개원 30주년을 맞아 의회 역할의 지평을 한층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캠페인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안산시의회는 자치분권의 진정한 주체인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도록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경 의장은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과천시의회 의장과 안양시의회 부의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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