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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고위공직자 비리 성역없이 수사하겠다”
  • 기사등록 2021-01-19 11: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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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박진선 기자)[뉴스케이프=강우영 기자]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 비리를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공수처는 건국 이래 지난 수십 년간 검찰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해온 체제를 허물고 형사사법시스템의 전환을 가져오는 헌정사적 사건”이라며 “초대 공수처장은 이러한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고 헌정질서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초석을 놓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제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공수처장이 된다면, 공수처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수사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철저히 지키고 고위공직자 비리를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상 적법절차원칙에 따른 인권친화적인 수사체계를 확립하겠다”라며 “우리 헌법이 천명하고 있는 법의 지배와 적법절차의 원칙은 모든 국가권력으로부터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한 헌법상의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권·기소권 운용의 모범이 되는 제도를 마련하고, 다른 기관과도 협력하겠다”라며 “공수처가 선진수사기구의 전범이 되도록 하여 국민의 신뢰를 얻고, 그 신뢰를 바탕으로 다른 기관과 협력하고 발전하면서 견제와 균형의 헌법 원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가 이제 걸어가야 할 길은 우리 헌정사가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저에게 초대 공수처장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비록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이나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가보지 않은 길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과 함께 이 길을 걸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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