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6년간 연구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자문 및 분야별 연구・국제회의 지원대상 평가・선정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국내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뉴스케이프 자료사진)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지속가능농업 공동연구프로그램’(CRP, 이하 공동연구프로그램)의 과학자문기구 위원으로 국내 연구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위원은 전북대 가금류질병방제연구센터의 차세연 교수로, 2022년부터 6년간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기구 위원 선정은 국내 연구자의 가금류 질병 연구 등 학문적 성과에 대해 국제기구 심사위원들이 인정한 것으로, 이와 같은 연구들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과학적 방역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동 연구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의 과학적 지식기반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연자원 활용 관련 정책 결정에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중으로, OECD 회원국 중 2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과학자문기구 위원은 연구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자문과 함께 분야별 연구와 국제회의 지원대상을 평가해 선정하는 역할 등을 담당한다.

농식품부는 우리 연구자의 국제기구 위원 선정을 계기로 매년 시행되고 있는 연구프로그램 사업 안내로 한국 연구자들의 신청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주요 농정사안에 대한 연구 등 국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진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연구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돼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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