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데이터 바우처 지원 등 핵심 사업 소개

[뉴스케이프 김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2021년도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중소기업 1만개 사를 포함해 총 1만 2000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민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설명회는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사업설명회는 2021년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비대면 서비스‧SOC 디지털화‧디지털 인재양성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721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2925억, 데이터 바우처 지원 1229억 등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과 함께, 5G융합서비스 400억, VR‧AR 콘텐츠산업육성 473억 등 5G와 인공지능 융합‧확산의 주요사업 등을 포함한 총 8711억 규모의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들의 내용, 추진 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뉴딜의 2020년도 성과와 2021년의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예정이다.

동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각 플랫폼에서 'NIA TV' 채널의 검색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발료자료 등은 디지털 뉴딜 또는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디지털 뉴딜 홈페이지를 통해 녹화 영상 및 질의응답 내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2021년을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디지털 뉴딜 성과 창출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민들께 디지털 뉴딜 핵심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추진방향 등을 소상히 공유하고 민간의 참여와 협력 속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2021년 디지털 뉴딜 사업 설명회 포스터 (이미지=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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