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주변 보차도 분리 녹지조성 추진

[뉴스케이프 김상기 기자] 청주시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보행안전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청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조성 예정지-남성초)

시는 국‧도비 지원을 포함한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남성초등학교, 용성초등학교 2곳 2.0km 구간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도포장을 걷어내고 지역 환경에 맞는 상록수와 낙엽수를 1.0m 폭으로 식재하는 사업이다.

차‧보도 분리를 통해 차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 복사열 차단, 키 작은 나무를 통해 무단횡단 예방 등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 그린 숲 조성을 통해 무단횡단을 막고 차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감소시켜 자녀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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