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검사비와 진찰료 1인당 20만 원 이내 지원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발달지연 영유아의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 치료를 위해 전문병원의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 발달지연 징후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사진=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은 영·유아기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경우가 많으나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진단에 대한 부모의 신뢰성 부족으로 조기발견이 어려운 실정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의 취학 전 아동으로, 발달지연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병원 검사 및 진찰료를 1인당 2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재단은 신청 접수 후 보호자와의 상담을 통해 해당 아동의 증상을 청취하고 대상자 여부를 판단한 후 검진대상자 확인서를 교부한다. 

 

확인서를 교부받은 대상자는 전문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은 후 진료영수증과 확인서를 첨부해 재단에 검사비를 청구하면 된다. 

 

검진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부모 혹은 그 밖의 관계인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을 방문하거나 팩스(☎061-797-2592), 이메일(tjfdnjf2@korea.kr),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해당 사업 추진으로 발달지연 징후 아동을 조기 발견해 정밀검사를 통해 개인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치료와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생활 적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용재 보육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해 맞춤형 치료와 적절한 교육으로 장애로의 발전 가능성을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올해 사업으로 ▶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 ▶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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