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후 경영 활성화 기반 마련 총력

[뉴스케이프 김영만 기자] 순천시가 지난 16일 순천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 민간위탁 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이신설경전철운영㈜를 선정했다.

 

▲순천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사진=순천시청)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은 지난 2월 1일 1차 제안서 접수 결과 단독응찰로 유찰됨에 따라 재공고해 제안서 평가 결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우이신설경전철운영㈜는 서울 우이신설선 위탁운영사로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우진산전의 자회사이며 의정부경전철 위탁운영사인 ㈜우진메트로가 자매회사이다.

 

시는 2월 말까지 시설물 유지관리, 근로자 고용유지, 안전운행, 사업계획, 운영활성화, 편의증진 등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순천시 운영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시민인수위원회 확인을 거쳐 시설물 인계인수와 위탁운영을 개시할 예정으로 입장권 통합발권, 순천만습지까지 관람차 운행 등의 경영 활성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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