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 성장과정 50분으로 함축..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도 출연

▲비바리퍼블리카가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이승건 토스 대표(사진=비바리퍼블리카)

[뉴스케이프 김성호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 18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핀테크, 간편함을 넘어(FINTECH-BEHIND THE SIMPLICITY)’를 공개했다.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에는 토스의 도전과 성장이 약 50분 분량으로 담겼다. 토스는 회사 탄생부터 핀테크 유니콘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뿐 아니라 미래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비전도 소개했다.

다큐멘터리는 토스가 시범 서비스 중단에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 끝에 2015년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기까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단칸 오피스텔에서 은행 관계자들에게 편지 수백통을 손으로 써보낸 에피소드, 청와대 업무보고에 청년 기업가 자격으로 참석한 이승건 대표가 “국내에도 핀테크 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간편 송금 이후 토스가 대출, 보험,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 플랫폼으로서 외연을 확대해 나간 과정도 토스 구성원 17명의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초기 투자자로서 그동안 토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온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피터 샌본 페이팔 VP(Vice President) 등 글로벌 핀테크 관계자도 다큐에 참여했다. 또 최근 통큰 기부를 결정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고객들께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토스팀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망해온 시간이 다큐를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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