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는 최저 연 3.04%…최대 10년까지 연장

▲(사진=연합뉴스)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케이뱅크는 소액 자금이 급하게 필요할 때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상금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케이뱅크 입출금통장이 있는 고객의 경우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약 1분 만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을 마이너스 통장 방식으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1년 365일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3.04%(15일 현재, 금융채 12개월 변동금리 기준)이며, 만기는 1년이고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연계대출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비상금 대출 상품도 출시하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전·월세 보증금 대출, 사잇돌 대출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용점수를 관리할 수 있는 '내 신용관리' 서비스도 최근 출시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점수 및 카드값, 대출, 연체 현황 등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또 건강보험·소득세 납부 내역 등을 공동인증서 로그인만으로 간단하게 신용평가사에 제출해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다.

특히 KT고객은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원클릭'으로 간편하게 최대 2년치 통신비 납부 내역을 신용평가사에 제출함으로써 추가 신용점수 상승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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