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스테이션)

[뉴스케이프 전규식 기자] 멕시코 소년 미겔(제이콥 페레즈)은 엄마 로사(테레사 루이즈)와 함께 멕시코의 갱 카르텔의 부하들의 추적을 피해서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다. 

그의 삼촌이 카르텔의 돈을 훔쳐서 가족에 대한 몰살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미겔과 로사는 국경 장벽을 넘는 과정에서 짐(리암 니슨)을 만난다. 짐은 미겔, 로사를 추적해온 마우리시오(후안 파블로 라바), 카르텔의 다른 부하들과 총격전을 벌인다. 

짐은 해병대 출신답게 마우리시오 일당에게 맞서서 벗어나는 데 성공하지만 로사가 총에 맞아서 사망한다. 

로사는 사망하기 전에 짐에게 미겔을 친척이 있는 시카고로 데려가 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짐과 미겔의 여정이 시작된다.

시카고로 가는 길을 마우리시오 일당이 추적하면서 추격극이 전개된다. 추격극은 다소 느슨하게 진행된다. 

짐과 미겔은 문화, 세대 차이로 인해 갈등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고 대화하면서 서로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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