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참가···500m 달려 마련된 주차장에 쏙~

▲LG유플러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자율주차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전시부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율주행의 핵심기술 가운데 하나인 자율주차 기술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자율주차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행사 부스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와 자율주차·5G 관제·다이나믹맵·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으로 꾸며진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차가 제공하는 자율주차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는 행사장 내 출발점에서 500여m를 달린 뒤 전시부스 내 마련된 주차장에 자동으로 멈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강변북로·올림픽대로에서 세계 최초 5G 기반 자율주행,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 일반 도로에서 C-ITS 기반 5G 자율협력주행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서 실시간 주차공간 인식 솔루션과 5G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자율발렛파킹에도 성공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국토교통부가 2020 선정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사업자로 시흥 배곧신도시를 비롯해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와 광주시에서도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강종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율주행·자율주차기술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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