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제품 중엔 식중독균 문제없어

▲(사진=연합뉴스)

[뉴스케이프 박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돈가스나 햄버거 패티 등을 만드는 식육가공업체 241곳을 점검해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3곳) ▲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 건강진단 미실시(2곳) ▲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서 행정처분 등 조처를 한 뒤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업체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돈가스 등 식육가공품 4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등교수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교급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이번 점검을 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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