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번째, 2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쾌돼 격리 해제됐다. (사진=김한주 기자)국내 7번째·2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완쾌돼 격리 해제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열린 정부 세종청사 정례 브리핑에서 "7번째 환자, 22번째 환자가 증상이 호전된 뒤 실시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에서 2회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오늘부로 격리 해제된다"고 밝혔다.신종 코로나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5일 열린 총선 공약 발표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3호 총선 공약으로 청년·신혼부부를 위해 주택 10만 호를 공급하는 '주(住)토피아' 정책을 공개했다.29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총선 공약 발표식을 갖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우선 수도권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지구 내 지하철·GTX 역세권 등 대중교통 중심지에 청년벤처타운과 신혼부부특화단지가 연계된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를
보건당국이 '우한 폐렴'을 '1급 감염병'으로 분류해 관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9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보건당국은 올해부터 개정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그간 질환 특성에 따라 분류하던 감염병을 질환의 심각도, 전파력, 격리수준, 신고 시기 등을 기준으로 '군(群)'에서 '급(級)'으로 개편,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그 중 1급 감염병은 생물테러감염병이거나 치명률이 높으며 집단 발생 우려가 크고 음압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에볼라바이러스병,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중동호흡기증후
'미투'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2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사진=김한주 기자)'미투'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가 영입인재 자격 반납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28일 오전 원 씨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제기된 미투 폭로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았다"면서도 "논란이 된
질병관리본부가 우한 폐렴 감시 대상 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진=YTN 뉴스 캡처)질병관리본부가 '우한 폐렴' 감시 대상 오염지역을 우한에서 중국 전역으로 변경할 예정이다.25일 박혜경 위기대응생물테러총괄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관리를 위한 사례정의 강화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사례정의는 공항과 의료기관 등에서 우한 폐렴 관련 '확진환자', '의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를 구분할 때 쓰는 지침이다.당국이 우한 폐렴 감시지역을 중국 전체로 확대하면 앞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24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55세 한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목감기 증상을 느껴 19일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돼 능동감시를 받았다.이후 보건소 선별 진료를 통한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다.앞서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
외교부가 '우한 폐렴' 발생지 중국 우한시에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외교부 제공)정부가 최근 유행 중인 '우한 폐렴'의 최초 발생지 중국 우한시에 대해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다.외교부는 우한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우한시를 제외한 후베이성 전역엔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 또한 이날 우한시 출발 항공편 이륙과 우한 시내 대중교통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외교부는 우한시에 체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 현역 의원 50%를 교체하고, 20~40대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7일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과 회동한 황교안 대표. (사진 = 김한주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기는 총선'을 위해 현역 국회의원 50%를 교체하고, 젊은 정치인들을 30% 공천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혁신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다.황 대표는 "한국당의 혁신과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
경기도가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를 무더기 적발했다. 사진은 국내산으로 둔갑해 팔다 적발된 중국산 은행. (사진=경기도 제공)경기도가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판매한 89개 업체를 무더기 적발했다.22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도내 명절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식품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수사를 벌인 결과 89개소에서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 사례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또는 연장 21건 ▲원산지 거짓표시 7건
김경수 지사가 작년 9월 항소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 = 김한주 기자)'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등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재판부가 김 지사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시연회에 참석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예정됐던 김 지사의 항소심 선고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21일 서울고법 형사2부는 이날 재개된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에서 이러한 입장을 공개하며, 앞으로는 '시연회 참석 여부'가 아니라 이를 본 뒤에 개발을 승인했는지 등 '공모관계'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아주대병원에서 열린 경기도 외상체계구축 출범식에서 발언 중인 이국종 교수. (사진 = 경기도 제공) 최근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직 사임 의사를 밝힌 이국종 교수가 이주대병원과 보건복지부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21일 이 교수는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복지부부터 아주대병원까지 숨 쉬는 것 빼고 모두 다 거짓말"이라고 밝혔다.그는 "작년에만 63억 원의 예산이 내려왔으나 중환자실을 제외한 병동·회복실·수술방·마취·항공전담 등 5개 부서 간호사는 제대로 증원이 되지 않았다"며 "아주대병원이 적자를 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21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의 이번 총선 목표와 전략 등을 공개했다. (사진 = 김한주 기자)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제21대 총선에서 20% 이상 득표와 다수의 지역구 당선자 배출을 통한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정의당 목표로 공개했다.21일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 심 대표는 이번 총선을 "수구 세력인 자유한국당을 퇴출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대결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30년 지속된 기득권 대결 정치를 끝내고, 과거 세력과 미래 세력의 대결에서 미래 세력이 승
신보라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이 오는 4월 열리는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김한주 기자)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인 신보라 의원이 제21대 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다.신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교체, 세대교체,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세우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독주를 저지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경제 파탄, 부동산 망국, 외교안보 망신으로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김한주 기자)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최근 차장검사급 대검찰청 간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처리 문제로 직속상관에게 항의한 일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이라며 강한 유감을 드러냈다.앞서 지난 18일 양석조 대검 반부패강력부 선임연구관은 동료 검사의 장인상 장례식장에서 검사장인 심재철 반부패강력부장에게 "조국이 왜 무혐의인지 설명해봐라. 당신이 검사냐"며 반말로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심 부장은 지난주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 사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 = 박혜성 기자)외상센터 운영 문제로 아주대병원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20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교수는 다음 달 병원 복귀와 동시에 센터장직을 내려놓겠으며, 앞으로 외상센터 운영에도 관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그는 "(병원 고위층 모두가) 내가 그만두는 것을 원하고 '너만 입 다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한다"면서 "이게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외상외과 관련 일도 하고 싶지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향년 99세로 별세했다. (사진 = 롯데그룹 제공)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19일 오후 4시 30분경 향년 99세로 별세했다.19일 롯데그룹은 신 명예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간밤에 상황이 안 좋아져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의료진이 최선을 다했지만 생을 마감하셨다"고 전했다.신 명예회장은 전날 밤 병세가 급격하게 악화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였다. 롯데 측은 간부급 직원에게 신 명예회장의 위독한 상태를 알리는 문자를 긴급히 보냈으
이국종 아주대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욕설한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시민단체에 의해 경찰 고발당했다. (사진 = 박혜성 기자)최근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유희석 아주대의료원 원장이 경찰에 고발당했다.18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유희석 아주대 의료원장을 업무방해, 직무유기, 모욕 등 혐의로 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유 원장은 이국종 교수가 운영하는 권역외상센터에 병실을 배정하지 않는 등의 방식으로 센터의 정상적 업무를 방해했다"면서 "권역외상센터는 국가가 연간 운영비 60억 원을 보조
조국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출두하고 있다. (사진 = 박진선 기자)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추가 기소했다.서울동부지검은 17일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불구속 상태로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조 전 장관이 2017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당시 유 전 부시장의 비위 혐의를 확인하고도 위법하게 감찰 중단을 지시하는 등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감찰 활동을 방해했다"고 판단했
고양시 일산에 대해 '동네 물 많이 나빠졌다'고 말한 김현미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가 17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김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사진 = 박혜성 기자)최근 고양시 일산 지역구에 대해 "동네 물 많이 나빠졌다"고 말에 논란이 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17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김현미 장관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일산연합회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발언은) 국토부장관이자 국회의원 김현미의 국민과 지역주민을 향한 본심을 알 수 있는 행실"이라며 "그동안 민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가 이국종 교수에게 욕설한 유희석 의료원장의 사과와 퇴진을 요구했다. 사진은 아주대학교 병원. (사진 = 박혜성 기자)최근 아주대의료원 유희석 원장이 이국종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욕설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가 유 원장의 사과와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16일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회는 "후배 교수(이국종)에게 폭언을 해 병원의 명예를 실추시킨 유 원장은 이 교수 등에게 사과하고 즉시 의료원장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병원의 평판도가 이렇게 상승하는 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