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50억 클럽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두 특검법안은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50억 클럽 특검법)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으로 ’쌍특검법‘으로 불린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시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해당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최상목 전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지명하는 등 장관 6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에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에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에 오영주 외교2차관을 각각 지명했다.또한 국가보훈부 장관에는 강정애 전 숙명여대 총장을 지명했다.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을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의 강화와 약자 보호, 그리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투입하겠다"고 말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민생과 국가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김진표 국회의장님, 김영주, 정우택 부의장님, 또 함께해주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님, 이정미 정의당 대표님, 김기현 국민의힘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16일 대통령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20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이어 회의 직후인 오후 12시10분께 재의요구안을 즉시 재가했다.간호법 제정안이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20일 만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간호법안은 유관 직역 간의 과도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또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한일 양국이 서로 교류·협력하면서 신뢰를 쌓아간다면 한일 관계가 과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다음 주 일본 히로시마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공식화한 뒤 한미일 안보 공조를 통해 역내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연대를 보다 공고히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지난 1년간의 국정을 돌아보며 대통령직에 취임한 1년 전 이맘때를 생각하면 외교 ·안보만큼 큰 변화가 이뤄진 분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윤석열 대통령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대통령 고유권한인 법률안 거부권 행사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자,2016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이후로는 약 7년 만이다.4일 대통령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양곡법 개정안 재의요구안을 심의·의결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재의요구안을 재가할 예정이다.양곡법 개정안이 지난달 23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윤석열 대통령은 "이제 내수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29일 대통령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다양한 문화 관광상품과 골목상권 및 지역시장의 생산품, 특산품에 대한 소비와 판매가 원활히 연계되도록 해서 내수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대통령실이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개편 방안과 관련해 주당 최대 근로시간은 노동 약자의 여론을 더 세밀히 청취한 뒤 방향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15일 대통령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노동시장 정책 핵심은 MZ 근로자, 노조 미가입 근로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노동 약자의 권익 보호"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근로시간 유연화 정책은 종래 주 단위로 묶인 것을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자유롭게 노사 협의하도록 하되, 주당
[뉴스케이프 황현산 기자] 정부가 난방비 급등으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과 가스요금 할인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바우처 지원 금액과 가스비 할인 폭 모두 기존보다 두 배 늘어난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26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방안을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기초생활수급가구와 노인질환자 등 취약계층 117만6000 가구에 올 겨울 한시적으로 지원 금액을 15만2000원에서 30만4000원으로 두 배로 인상한다. 가스공사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 160만 가구에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1주택자와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완화되고 15억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허용되는 등 부동산 대출 규제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이를 비롯한 부동산 금융규제 완화 대책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금리도 오르고 정책 요건이 변해 과감하게 하나 풀겠다”며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는 투기 지역에도 LTV를 50%까지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택자와 1주택자는 비규
[뉴스케이프 온라인뉴스팀] 여러분 반갑습니다. 도어스테핑으로 뵙다가 이렇게 마주 앉게 됐습니다.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기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기자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습니다.앞으로 여러분께서 취재하시는 데 더 불편이 없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지난 휴가 기간 정치를 시작한 후 한 1년여의 시간을 돌아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도 시작도 국민, 방향도 국민, 목표도 국민이라고 하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민 여러분의 응원도 있고 따끔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국민들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늘 국민의 뜻을 최선을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대통령실은 4일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흑자가 예상돼 쌍둥이 적자(재정+경상수지) 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일축했다.최근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것을 놓고 우려가 커지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무역수지 적자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는 흑자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7월 무역수지는 46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4개월 연속 적자이자 적자폭도 전달보다 확대됐다.무역수지 적자 배경에 대해서는 "수출 부진이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이라며 수출이 지난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며 정부가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15일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어떤 경우에나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국민만 바라보면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운영 지지율 하락세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민생 챙기기도 그렇고 거시경제 정책도 그렇고 '지지율에 어떻게 반영되느냐' 그런 생각으로 일하지는 않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전날 경찰의 치안감 인사 번복과 관련해 “아주 중대한 국기문란 아니면 어이없는, 공무원으로서 할 수 없는 과오”라고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집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아직 대통령 재가도 나지 않고 행정안전부에서 또 검토해서 대통령에게 의견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인사가 밖으로 유출되고 이것이 또 언론에 마치 인사가 번복된 것처럼 나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찰에서 행정안전부로 자체적으로 추천한 인사를 그냥 보직을 해버린 것"이라며 인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의 경남 창원 원자력공장을 방문했다. 역대 대통령 중 원자력공장을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이날 방문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협력회장 정순원 화신볼트산업 포함한 원전산업 협력사 대표 20여 명이 함께했다.윤 대통령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 중단으로 제작이 멈춘 기자재 적재장을 가장 먼저 찾았다. 이곳에는 신한울 3·4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고금리와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근본 해법을 내기는 어렵다"며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주담대 금리가 8%에 임박하고 가계부채가 1900조원에 육박하는데 진단과 구체적 해법·시기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고물가를 잡기 위한 전 세계적인 고금리 정책에 따른 자산가격의 조정 국면이기 때문에 이걸 우리 경제정책 당국이라고 해서 여기에 대해 근본적인 해법을 내기는 어렵다. 하여튼 리스크 관리를 계속해나가야 할 것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법인세 감세 방침과 관련해 "글로벌 경쟁을 해나가는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법인세라든지 이런 것들을 좀 지켜줘야 기업이 더 경쟁력이 있고 여러 부가가치가 생산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법인세, 재산세 세율을 낮추는 방침과 관련해 '부자 감세'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럼 하지 말까?"라고 반문한 뒤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규제 중에서 제일 포괄적이고 센 규제가 세금"이라며 "지난 정부 때 종합부동산세 이런 징벌과세로 과도하게 됐기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유엔 주재 대사에는 황준국 전 주영국 대사, 주일본 대사에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주중국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주러시아 대사에는 장호진 전 캄보디아 대사 등을 각각 임명했다.이로써 앞서 주미 대사로 임명된 조태용 전 의원을 포함해 새 정부 첫 '4강 대사' 인선이 마무리 됐다.한편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에는 유병채 문화부 체육국장, 국민제안비서관에는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을 각각
[뉴스케이프 길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62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재가하면서 당국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에서 추경안이 어제 늦게 통과됐고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정부의 재산권 행사 제약 조치로 인한 손실보상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지금 거의 숨이 넘어가는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들이 신속하게 생활안정을 꾀할 수 있도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를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시민 모두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고 확대하는 데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세계 시민 여러분, 저는 이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