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김종효 기자] 10월 2일 개봉하는 영화 ‘조커’는 제목의 의미부터 다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코믹북 기반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오리지널 스토리를 다룬다. 기존의 DC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에 등장한 조커(JOKER)는, 그 이름에 대해 보통은 트럼프의 특별한 카드와 연관시켜 예측불허의 인물이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영화에서 조커의 의미는 ‘조크를 하는 사람’ 즉, 우스개 소리, 농담을 하는 사람의 의미다.이는 영화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접수 현황 (사진=법무부 제공)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이 1,300건을 돌파했다.법무부는 지난 24일 오전 9시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제안 접수를 개시한 이후 3일만인 27일 오전 9시 현재 국민제안 1,303건, 검찰구성원 제안 55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접수된 총 1,303건의 국민제안은,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검찰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 ▲전관예우와 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법무부는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에 관한 제안은
수원지방법원은 구속 피고인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 허가를 결정했다. (사진=PIXABAY)법원이 전자장치를 부착하는 조건으로 보석허가를 결정했다. 최초 사례다.26일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최초로 구속 피고인에 대해 전자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허가를 결정했다.이번에 보석으로 출소한 A씨(남, 64세)는 변호사법위반으로 구속돼 수원구치소에 구금됐다가 26일 수원지방법원 제12형사부에서 주거제한 및 전자장치 부착 등을 조건으로 보석이 허가된 최초 사례가 됐다.이번에 보석이 허가된 A씨는 주거 제한 등 보석조건 이행확
지난 12일 광주 광산구 킥보드 화재 현장 (사진=소방청 제공)소방청은 최근 전동킥보드(퍼스널모빌리티) 배터리 충전 중에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지난 9월 12일 추석 연휴 첫날 새벽, 2명이 사망한 광주 광산구 아파트 화재는 현관문 쪽 거실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화재로 유일한 탈출구인 현관문이 막혀 50대 부부가 피난하지 못하고 사망했다.앞선 6월 12일에도 대구 중구 고시원 방안에서 전동킥보드를 충전하다 과열되면서 불이나 자체적으로 진화된 사례도 있었다.소방청에 따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뉴스케이프=김종효 기자] 조국 장관이 검찰 소환시 장관직 사퇴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됐다.이날 질의자로 나선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 전 가진 기자간담회 및 인사청문회에서 답변한 것 중 거짓이 없었나. 거짓이 드러나면 어떤 책임이라도 지겠냐"고 물었다.이에 조국 장관은 "알고 있는 것, 기억하고 있는 것을 그대로 답했다.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뉴스케이프=김종효 기자] 대정부질문 현장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조국 장관 인사에 등돌리고 앉거나 고성을 지르는 등 반발을 표했다.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됐다.이날 국무위원으로 처음 대정부질문에 참석한 조국 장관은 "국민의 열망인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무거운 소임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했다.조 장관은 "권력기관 개혁 관련 입법에 관해 국민의 대표인
2019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 조사 결과, 이메일 스팸이 줄어든 대신 휴대전화 스팸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PIXABAY)이메일 스팸이 줄어든 대신 휴대전화 스팸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 상반기(1월1일~6월30일)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량, 수신량, 스팸 차단서비스 차단율 등 스팸 관련 현황을 조사한 '2019년 상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발표했다.스팸 유통현황 조사결과는 ‘공공데이터포털'에 게시되는 공공데이터로서, 사업자의 자발적 스팸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국민의 알 권리 증진을 위
평촌 IDC 지능형빌딩시스템 구축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엘지씨엔에스 등 3개 사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와 투찰금액을 합의한 ㈜엘지씨엔에스, 지에스네오텍㈜ 및 지멘스㈜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4,9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엘지씨엔에스는 ㈜엘지유플러스가 지난 2015년 1월 발주한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공사 입찰에서 낙찰받을 수 있도록 지에스네오텍㈜와 지멘스
하루 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사례 3건이 추가 접수됐다. 모두 확진일 경우 국내 발병 건수는 총 8건, 추가 확산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농가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사진=김한주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오전 인천 강화문 불은면 양돈 농가 1곳에 이어 오후에도 경기도 연천 1곳과 인천 강화 다른 1곳 등 이날 하루에만 총 3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의심 사례 3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당국은 신고 접수 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현장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간 회의가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한국국방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한미동맹이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그간의 방위비 협상은 한미동맹 강화와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 하에 이뤄져 왔다고 평가했다.한·미 양측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협상 환경 속에서 동맹으로서의 상호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공평한 분담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이어 양측은 이틀 간 방위비분담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교환하고 이에 대해 보다 구체
인천 강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인천 강화군 불은면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어미돼지 80마리를 포함해 총 830마리를 사육 중인 해당 농장주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화예찰 중에 이상증상을 신고했다. 농장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어미돼지 2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는 유산했다.이 농장은 앞서 ASF 확진된 파주 적성면 소재 농장과 6.6㎞, 강화 송해면 농장과 8.3㎞ 거리에 위치해 있다.농식품부
아베규탄시민행동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앞에서 이 학교 사회학과 류석춘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박진선 기자)시민단체가 위안부 망언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연세대 류석춘 교수 파면을 요구했다.아베규탄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5일 연세대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세대 당국에 류석춘 교수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다.시민행동은 이날 류석춘 교수의 "우리가 갖다 바쳤다. 일본이 무력침략하지 않았다. 이완용이 앞장섰다. 일부 국민들이 통탄했지만 많은 사람은
비무장지대(DMZ) 세계유산 등재 관련 논의가 진행된다.문화재청은 강원도, 경기도와 함께 공동주최로 오는 26일 오후 1시 50분부터 강원도 철원 DMZ 평화문화관에서 제4차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을 개최한다.지난 3월, 15명으로 이뤄진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범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은 올해의 연간 주제로 DMZ를 정한 후 연내에 총 6회에 걸쳐 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전략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있다.또 지난 7월 문화재청은 DMZ의 접경 지자체인 강원도, 경기도와 함
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24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자신의 연구실에서 한 시민단체 대표 항의를 받고 있다. 류 교수는 지난 19일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일제강점기에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갔던 '종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자발적으로 매춘에 나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는 본인의 강의 취지가 왜곡됐다고 반박했지만 이후 연세대 총학생회 등의 사퇴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박진선 기자)위안부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24일 오
[뉴스케이프=김종효 기자] 일본 경제보복이 촉발시킨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문화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일본 아베 정부는 강제징용 배상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문제 삼아 우리나라에 대해 수출을 규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경제제재를 가했다.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자발적 참여에 의한 시민운동으로써 일본 여행, 일본 소비재와 관련한 구매 자제 및 불매 분위기가 확산됐다. 영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포스터 (사진=㈜리틀빅픽처스) 문화 콘텐츠 업계에서도 이와 관련한 이슈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진=뉴스케이프DB)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성접대 등 혐의점을 찾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앞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전 대표를 20일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 송치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 등에 대해 의혹이 제기된 2014년 당시 금융 거래 내용과 통신 내용, 해당 자리에 동석한 여성 등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점을 특정할만한 객관적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경찰 측은 국내에선 성관계 관련 진술이 없었으나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0일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내 아이돌봄시설 개소식에 참석해 돌봄시설을 둘러보고 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와 만남을 가졌다.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한 후 개·보수를 거쳐 혼인 7년 이내 저소득 신혼부부에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매입임대주택 1층 공간을 활용한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조성해 공급한다.이번에 개소한 ‘1호 아이돌봄시설’은 신혼부부 77세대가 입주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에 조성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중랑구청에 1층 상가공간
이국종 교수가 이재명 지사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19일 대법원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항소심 당선무효형 판결에 대해 선처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10페이지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했다.이 교수는 이 지사에 대한 판결에 대해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깊이 헤아려 달라"며 "도정을 힘들게 이끌고 있는 도정 최고책임자가 너무 가혹한 심판을 받는 일만큼은 지양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이 교수는 이 지사가 "차가운 현실정치와 싸워가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고용정보원 ‘2015년 일자리정보 통합 및 종합 고용서비스 운영지원 사업’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담합한 ㈜하늘연소프트와 ㈜휴먼와이즈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1,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 하늘연소프트는 조달청이 2015년 1월 15일 발주한 한국고용정보원 ‘2015년 일자리정보 통합 및 종합 고용서비스 운영지원 사업’ 입찰에서 자사가 낙찰받을 수 있도록 휴먼와이즈와 합의하고, 제안서를 대신 작성해주기로 했다. 하늘연소프트는 직전년도 입찰 당시 2번의 단독응찰로 인한 유찰 끝에 수의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DMZ 평화의길 일부 구간 운영이 잠정 중단된다.정부는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철원 구간 운영을 19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이다.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와 철원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