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민병훈 기자]

불교 영화 ‘선종 무문관’이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종교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불교 영화 ‘선종 무문관’이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종교부분 금상을 수상했다.

‘선종 무문관’을 연출한 윤용진 감독은 2010년 첫 연출 데뷔작 ‘할’로 철학적인 주제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불교 수행 드라마 ‘선종 무문관’은 다양한 고뇌에 직면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감독의 질문에서 출발, 이에 다양한 조사 어록 중 ‘무문관’에서 영화 스토리를 고안해냈다. 

숨 가쁜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정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사찰과 그 주변의 자연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한편, 휴스턴국제영화제는 1961년부터 영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키 위해 시작된 국제영화제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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