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라스베가스 CES에서 빛발한 2초 뮤직 BTS

[뉴스케이프 신진규 기자]  

▲삼성전자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개막에 앞서 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가 최고의 화제가 되고있다. (사진=신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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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케이프] 신진규 기자 = 삼성전자가 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개막에 앞서 연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가 최고의 화제가 되고있다.

TV와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스포티파이’를 연동해 한 번에 음악을 트는 시연 도중 2초 가량 흘러나온 방탄소년단의 노래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1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를 통해 미국 TV 데뷔 무대를 치루며 세계최대 아이돌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후 미국 지상파 3사 토크쇼에 출연하며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국내 아이돌 그룹이다.

그동안 해외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대형 행사에서 ‘감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삼성전자는 이번 프레스 콘퍼런스를 준비하며 젊은 직원들을 모니터한 결과 최고 핫한 BTS를 이용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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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진규 기자)


음악을 트는 시연을 할 때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방탄소년단 노래를 틀면 어떻겠냐는 한 여직원의 아이디어에 삼성전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와 직접 접촉해 소정의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사용 허락을 받아냈다.

그리고 행사당일 단2초간의 음악재생으로 다시한번 국제무대에서 삼성과 방탄소년단의 융합적 선택은 최

고의 빚을 발하며 전세계를 달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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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과 BTS는 아주 대성공적인 역사적 한 소절을 만들어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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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초에 불과하지만 칼 루이스는 단번에 20여 미터를 달려가며 노래를 들을수 있는 긴시간과 거리이다.
그 노래는 MIC DROP이다.

1월13일과14일 구로 고척돔에서 열린 BTS팬미팅에는 수많은 국내외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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