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가 ICT산업에 미치는 영향 점검 및 지원방안 논의

[뉴스케이프 송아민 기자] [뉴스케이프=송아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유관기관 및 협·단체와 함께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ICT분야 영향 점검회의’를 12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부 제2차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비롯해 NIA, KISDI, KCA, K-DATA, IITP, ETRI, NIPA, KISA, TTA, KAIT, KTOA, KANI 등 유관기관 12개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월 7일 공표된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결정’에 따른 ICT 분야 영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들의 유기적 대응체계 구축 등 ICT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와 전략물자관리원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을 설명하며 범정부적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협·단체들도 각 기관별 역할에 따라 이번 수출규제로 인한 ICT 분야 기업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원기 과기부 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로 ICT 산업의 뿌리를 튼튼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유관기관들이 상시 소통·협력해 ICT 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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