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인터뷰

[뉴스케이프 박진선 기자]

Q. 자유한국당이 지속 가능성과 수권 가능성이 모두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려면 어떤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가? 

[김성원 / 자유한국당 의원] 

"대안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지 됩니다. 지금까지의 자유한국당은 국민들의 인식으로 봤을 때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이러한 정당, 떼쓰기 정당으로 인식이 되어 왔기 때문에 우리가(자유한국당) 무엇을 한다 치더라도 이게 국민들한테 와닿지 않는 거예요. 

결국은 국민들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는 국민들로 하여금 자유한국당에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줘야지 되는데 과연 무엇으로 지금 3년 동안에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느냐, 이렇게 반문했을 때 사실상 저도 그렇게 크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자유한국당뿐만 아니라 국회가 왜 이렇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할까, 이러한 것을 반문을 했을 때요 가장 큰 것은 속도입니다. 

우리가 항상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뜻에 맞게 하겠다, 이렇게 말해왔던 것이 거의 한 20~30년 됩니다. 그렇게 또 국회도 노력해 왔고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그 속도를 못 쫓아 가는 겁니다. 

국민들의 속도는 벌써 앞에 가있는데 항상 국회는 그 뒤에서 쫓아가다 보니까 국회 자체는 항상 더 늦고 그다음에 국회가 국민의 열망을 방영하지 못하고 또 국회가 함께 하지 못한다 이러한 비난을 많이 받아왔는데 특히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권 정당이라고 하면은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국민들의 속도에 맞춰줘야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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