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손학규, 추태 부리지 말고 즉각 정계 은퇴하라" 비판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가 오신환 원내대표와 유승민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하자 오 원내대표는 "가당찮은 협잡"이라며 일갈했다. (사진 = 김한주 기자)

[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바른미래당이 유승민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 대표 오신환 등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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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변혁 소속 의원들 15명과 김철근 대변인을 포함한 16명에 대한 징계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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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는 소명절차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해 유 의원과 오 원내대표, 권은희·유의동 신당기획단장 등 4명에 대한 징계개시를 결정했다. 또한 나머지 사람들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징게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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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수위는 오는 1일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오 원내대표가 중징계를 받게 되면 대표적 상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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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애석하게도 손학규 대표가 오신환을 원내대표직에서 끌어내릴 방법은 없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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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는 더 이상 추태를 부리지 말고 즉각 정계에서 은퇴하길 바란다"며 "손 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당을 떠나면 저 또한 신당창당 작업을 그 즉시 중단하고 바른미래당 재활 작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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