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택사항 좁아지는 외교적 해결의 길

[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의한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해 이란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보복 결의를 표명했다. 갈수록 외교적 해결의 길은 좁아지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사진 : COMBINATION /NEWSCAPE)미군의 드론(Drone)에 의한 정밀 타격으로 혁명수비대의 정예군인 쿠드스군(Quds Force)의 카셈 솔레이마니(Qasem Soleimani) 사령관 살해에 대해 이란은 지난 3일 미국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핵 합의를 단계적으로 이탈하고 있는 이란은 6일에도 제5탄의 이탈 조치에 착수할 계획으로 지금까지 이상으로 도발적인 대항책이 될 수 있다.

핵개발 확대에 가세해 이란혁명수비대는 대리 세력을 사용한 중동지역의 주둔 미군에 대한 군사적 압박이나 미군 고위관료들의 암살, 인근 각국의 석유시설 공격 등 군사력 행사를 위한 선택사항 정밀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의한 솔레이마니 사령관 살해에 대해 이란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보복 결의를 표명했다. 갈수록 외교적 해결의 길은 좁아지고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지난 3일 긴장이 고조된 중동에 미군이 약 3000명을 증파하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핵 개발의 페이스를 단번에 끌어올려 핵무기 보유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부추겨 미국을 압박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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