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렉서블 패치’ 인기몰이

[뉴스케이프 김남주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0’ 현장에 전자제품, IT 관련 품목 등 사뭇 딱딱하고 건조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서도 ‘아름다움’을 선보인 코너가 있어 이채를 끌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전시회에서 아름다움을 창출해 내는 미래형 홈뷰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CES 테크 웨스트 베네시안 볼룸에서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LED 플랙서블 패치(가칭)’를 선보이고 있다. 

베네시안 볼룸은 3D 프린팅, AI(인공지능), VR/AR(가상현실/증강현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해의 혁신상을 수상한 첨단 기술과 장비들이 전시된 공간이다.

아모레퍼시픽이 'CES 2020'에서 선보인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사진=아모레퍼시픽)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 크기, 피부 특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만드는 기술이다. 

마스크 도안을 실시간으로 디자인해 5분 안에 나만의 마스크팩을 받아볼 수 있다. 

다섯 가지 부위에 여섯 가지 처방으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오는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ED 플렉서블 패치’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를 피부에 밀착해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다. 

피부 부위별 고민을 맞춤형으로 해결할 수 있는데다 무게가 가볍고,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홈뷰티 제품보다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초밀착 설계 프로그래밍 LED 패치로 피부 깊숙한 곳까지 탄력·톤업·진정 등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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