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정석동 기자] 2019년도 연간 전국 땅값(地價)sms 3.92% 상승했으며, 2018년도 연간 변동률 4.58% 대비 0.66%p하락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시도별 땅값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은 2018년 5.14%가 2019년에는 4.74%로 낮아졌으며, 지방의 경우 3.65%가 2.51%로 모두 상승폭이 둔화현상을 보였다. 서울은 5.29%, 세종은 4.95%, 광주는 4.77%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5.29, 경기 4.29, 인천 4.03% 순으로 높았으며,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전국 평균인 3.92%보다 높았다. 

지방의 경우 평균이 2.51%이다. 세종이 4.95%로 가장 높았으며, 광주 4.77, 대구 4.55, 대전 4.25%로 4개 시도는 전국 평균 3.92%보다 높았다. 

신군구별로 보면, 경기 하남시가 6.90%, 대구 수성구 6.53%, 경기 과천이 6.32%, 경기 용인처인구가 7.20%, 걍북 울릉군 6.07%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경남 창원성산구는 -1.99%, 창원의창구 -.190%, 울산 동구 -1.85%, 제주 서귀포시 -1.61%, 제주 제주시는 -1.74% 등 땅값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 땅값 변동률을 보면, 주거 4.22%, 상업 4.32%, 녹지 3.35%, 계획관리 3.31%, 농림 2.94%, 생산관리 2.44%, 공업 2.24%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용상화별 변동률은 상업용 4.44%, 주거용 4.05%, 답(밭) 3.31%, 전(논) 3.26%, 공장용지 2.33%, 기타 2.22%, 임야 2.21%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초지거래량에서는 2019년도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90만 2천 필지((1,869.6㎢, 서울 면적의 약 3.1배)로, 2018년도 연간 토지거래량(318만 6천 필지) 대비 약 8.9%(△283,894 필지)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년 대비 166,188 필지가 감소(전체 감소량의 58.5%)를 보였고, 주거용은 63,926 필지 감소(전체 감소량의 57.7%) 거래량 중심으로 감소했으며, 거래원인별로는 전년 대비 분양권(△170,979 필지, △17.3%)과 매매(△117,317 필지, △6.7%) 거래량이 모두 감소했다.

한편,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의 2019년도 거래량은 약 102만 4천 필지로 전년108만 9천 필지 대비 6.0% 감소했다.

지역별 토지 거래량을 보면, 우선 전년 대비 전체 토지 거래량은 대전 11.3%, 대구 7.3%, 부산 3.4%, 인천 2.9%, 울산 2.8%가 증가했고, 나머지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전년 대비 대구가 3.7%, 충북 1.3%, 대전 0.7% 증가했고, 울산은 오히려 -25.8%, 제주 - 21.2%, 세종 -14.5%, 광주 -13.8%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전년 대비 개발제한구역(31.9%)의 거래량만 증가했고, 공업(-21.8%), 주거(-9.1%), 녹지(-8.8)%, 상업(-7.4%), 관리(-6.4%), 농림(-4.5%), 자연환경보전(-2.2%) 지역 거래량은 감소했다.

지목별로는 전년 대비 기타(잡종지 등 5.1%), 공장용지(1.6%) 거래량은 증가하였고, 건물 용도별로 보면, 전년 대비 기타건물은 13.9%, 공업용은 12.7% 거래량이 증가하였고, 상업업무용은 -19.0%, 주거용은 -10.4%, 나지 -8.0% 거래량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