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발병 이후 13일만···폐렴·발열 등 증상 완치

[뉴스케이프 박세준 기자]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확진환자가 오늘 퇴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진=박세준 기자) 

[뉴스케이프=박세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확진 환자가 오늘 퇴원한다.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퇴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신종코로나 2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성)는 5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마무리하고 퇴원할 에정이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4일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으나, 현재는 발열, 폐렴 등 증상이 완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4일 2번 환자의 퇴원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2번 환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국 우한시에서 근무해 지난달 22일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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