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케이프 하태균 기자]

6일 오전 8시58분 현재 중국 위생건강위원회에서 새로 업데이한 중국 확진자(붉은색) 및 사망자(검은색) 집계 현황. (사진=중국 위생건강위원회 제공)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0시 현재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의한 누적 사망자수가 563명이며, 확진자 수는 2만 8천 18명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바이러스 발병지인 우한시를 포함 후베이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70명이나 늘면서 이 지역에서의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중국 전체 확진자 수는 5일보다 3천 694명, 사망자는 73명이 늘어났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 명의 수준을 보이다가 5일에는 바이러스 발병 이후 처음으로 하루 70명이 웃도는 기록을 세웠다.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가운데 3천 859명은 위중하고, 1천 153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의심환자는 2만 4,702명으로 파악됐다. 

또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28만 2천 813명이며, 이 중 18만 6천 354명이 의료 관찰 중에 있다. 

한편, 중화권에서는 42명의 누전 발병 확진자로 집계됐다. 홍콩 21명, 마카오 10명, 대만(타이완) 11명이다. 

이외 해외 누적 확진자는 202명, 사망자는 1명이며, 일본 35명, 싱가포르 28명, 태국 25명, 한국 19명, 호주 14명, 미국, 말레이시아, 독일 12명, 베트남 10명, 프랑스 6명, UAE, 캐나다 5명, 인도 3명, 이탈리아, 영국, 러시아, 2명, 네팔, 스리랑카, 핀란드, 스웨덴, 캄보디아, 벨기에, 스페인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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